상대를 제대로 설레게 하는 법
이 설레게 하는 법은 돈이 들지 않는다. 단지 타이밍과 조금의 스킬이 필요할 뿐이다. 그건 바로 칭찬 이다. 과하게 쓰면 나한테 바라는게 있나?하고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도 있는 '칭찬'. 잘만 쓰면 호감도 급상승, 설렘포인트를 제대로 자극할 수 있는데! 어떻게하면 기분좋은 대화를 하며 상대에게 제대로 된 칭찬을 남길 수 있을까
1. 상대의 과정이나 내면에 대한 칭찬을 하자
혹시 매일 같이 옷에 대한 칭찬을 듣는다면 어떨까? 그사람을 만날 때 옷에대해 더 신경쓰게 되지 않을까? 외모에 대한 칭찬이나 겉으로 보여지는 결과에 대한 칭찬은 이러한 부작용이 따른다. 그런 칭찬을 잦게 하는 사람이 처음엔 호감이였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프로 불편러로 등극하게 되지 않을까?
가벼운 의미의 머리가 좋다, 재능이 뛰어나다, 정말 착하다, 진짜 말랐네 등의 칭찬은 그사람이 무수히 많이 듣고 있는 칭찬이라서 그냥 하는말 정도로 들릴 수 있다.
진정성있게 구체적으로 칭찬을 한다면 상대방에게 과장되게 들리지 않고 나를 제대로 알아봐주고 있구나 하고 상대가 느낄 수 있다. '손재주가 좋다' 보다는 '만든 작품이 되게 따뜻함을 준다' 라고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거나 '공부되게 잘하네' 보다는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거 봤는데 노력하는 사람이라 다르구나' 라고 하는 것이다.
2. 고마웠던 것을 표현하자
상대에게 고맙거나 감사했던 것에 상대의 칭찬할 점을 포장해서 얘기하는 것이다. 그사람의 센스 덕분에 일이 빨리 끝났다면 되게 센스있네 라는 칭찬을 고마움으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굉장히 좋은 타이밍에 센스를 발휘해줘서 일이 빨리 끝났어요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표현하는 것같지만 칭찬을 섞는 것이다. 이 고마움에 대한 표현을 상대방은 인정을 받았다는 기쁨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칭찬을 들으면 굉장히 어색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칭찬을 고마움과 섞어서 하게 되면 어색함을 모면하면서 호감을 줄 수 있다.
3. 가벼운 여러번의 칭찬보다 무거운 1번의 칭찬하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행된 브로콜리 먹이기 실험을 하였다. 브로콜리를 먹을 때 마다 칭찬을 하여 아이들이 브로콜리를 잘 먹게 되고,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칭찬을 하였다. 하지만 이때 칭찬의 효과가 사라졌다고 한다.
칭찬을 통해 좋은 행동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음에도 동일한 동기부여를 반복지속한다면 그 행동을 멈추게 된다는 것이다. -레퍼와 헨더롱심리학자의 심리실험-
썸에 있어서 칭찬을 남발하게 되면 상대는 좋은 기분을 느끼다가도 아.. 이사람 원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익숙해 질 수 있다. 멋지다, 예쁘다 등의 단순한 외적 칭찬이 한두번은 기분좋지만 반복되다면 누구나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반면 칭찬을 잘 사용하면 상대에게 호감을 유지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칭찬에는 위 실험과 같이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상대가 칭찬을 바랄 때 마다 칭찬을 해준다거나 매번 대화가 칭찬일색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칭찬은 무거운 칭찬1번으로 진정성을 줄 수 있도록 하자.
상대가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외모의 특정 부분에 대한 투정을 한다면 그건 외모에 대한 칭찬을 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함과 동시에 그사람 자체에 대한 칭찬을 해준다면 어떨까. 아주 단순한 예로 사람들은 생일날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을 대체로 좋아한다고 한다. 보여지는 것들 보다는 자신 그 자체로 봐주는 사람에 호감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점 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인정에 대한 욕구. 이를 충족시키는 칭찬하는 3가지 방법을 통해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타인의 마음에 설렘을 줄 수 있다.
이상! 상대에게 호감도 급상승, 상대를 설레게하는 3가지 칭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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