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필수 패션아이템은 바로 니트 인데요. 자주 입는 만큼 세탁도 잦아져 줄어든 니트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줄어드는 이유
줄어드는 이유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의 의류는 제작될 때, 1가지 소재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폴리에스터가 쓰였다면 거기에는 면이 혼용되어있지요. 그렇게 혼용률을 조정하여 옷이 원래의 사이즈에서 큰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는데요. 일반적인 의류와 비교하여 니트가 줄어드는 것은 왜일까요? 바로 섬유고리가 줄어듬의 원인이 됩니다.
모든 소재는 혼용되어있고 섬유의 특성상 서로 엉키며 잡아당기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니트의 모양은 어떠한가요? 고리처럼 서로서로 얽혀있으며 그 사이에 틈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탁 부주의나 높은 온도에서 말리게 될 경우 니트가 줄어드는 현상을 발견할 수있는 것입니다.
벌써 잘못된 세탁이나 건조방법으로 니트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 글을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니트에 들어가는 혼용재료로는 캐시미어, 양모와 아크릴, 그리고 면, 폴리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양모나 캐시미어같은 동물성 섬유의 비중이 큰 니트는 뜨거운 온도 때문에 줄어든게 원인이라면 가정에서 원상복구하기는 어렵다고 하니 세탁시 주의가 필요하겠죠. 이 경우 복원해 보고 싶다면 전문 세탁소나 니트를 전문적으로 늘려주는 곳에 위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내요. 가장 일반적인 화학섬유 혼용 니트를 가정에서 잘못 세탁하였을 때, 이렇게 줄어든 니트를 다시 원래대로 늘리기 위한 좋은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학섬유 혼용률로 된 니트 늘리기
보통의 일반적인 니트가 화학섬유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는데요. 이런 화학섬유 혼용률이 높은 니트는 다시 원래의 사이즈로 늘리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줄어든 옷을 늘리기 위해 쓸 수 있는 소재는 매우 간단합니다. 가정에서 흔히 쓰는 린스나 트리트먼트, 또는 식초를 사용하면 됩니다.
니트 늘리는 방법 따라해보기
서로를 당기고 있는 섬유를 부드럽고 느슨하도록 만들어주면서 옷이 줄어든 길이를 다시 늘려줄 수있습니다.
사용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넓은 통이나 세면대에 미온수를 받아둡니다. 대략적인 온도는 30도정도이며 손으로 만져봤을 때 약간의 찬기가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물에 앞서 언급한 린스나 트리트먼트 혹은 섬유유연제를 풀어 주도록 합니다. 그 물에 줄어든 니트를 담궈 30분정도 니트에 린스물이 잘 베여들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한데요. 물 속에서 그대로 니트를 늘려야하는 방향을 따라 천천히 당겨주면서 늘어날 수있도록 하는 것 입니다. 과격하게 잡아 당겨 손상을 잃으키지 말고 천천히 당겨주고 니트를 꺼낼 때는 그 물을 헹궈내지 않고 물기를 손으로 짜낸 후 수건에 물기가 스며들도록 누여서 두드려 줍니다. 니트를 완전히 펴 둔 상태에서 니트를 손으로 늘려가며 더 늘어나야하는 부분을 당겨주고 건조대에 누여서 자연건조 시키면 되는데요.
이때 너무 마르는 시간이 오래걸릴 것이 염려된다면, 수건에 돌돌 말아서 가볍게 탈수를 30초정도 시켜주는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방법을 더하자면, 옷이 다 마른 뒤에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주고 당기는 방식을 통해 니트를 조금씩 늘려보는 것입니다.
니트를 세탁하기 전, 반드시 혼용률을 확인하고 동물성 섬유가 들어있거나 레이온과 같이 물에 약한 소재가 함유되어 있다면 세탁방법을 유의하여 옷이 줄어드는 불상사기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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