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2가지 실화바탕의 드라마?

더글로리 실화바탕으로한 설정이였다?

 

전세계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비영어권 3순위인 더글로리 드라마는 1화부터 시작되는 학교폭력을 바탕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물론 넷플릭스 측은 실화바탕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 놓았지만 실제로 이런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보는 내내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심약한 분들은 스킵해가면서 본 시청자도 있다고 할 만큼 그 수위는 심각했는데요.  학교폭력 이야기 말고도 더글로리 속에서 실화와 비슷한 사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도현이 맡고 있는 주여정의 아버지가 환자에게 살해당했던 이야기 입니다. 2가지 사건의 전말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글로리 문동은

첫번째, 복수의 시작이 되는 사건

1화부터 시작되는 송혜교의 유년시절이야기는 가난한집, 책임감 없는 엄마를 가져서 부잣집 딸이였던 박연진에 의해 심각한 학교폭력을 당하게 되는데요. 그 수위가.. 고문을 능가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보는 내내 문동은의 복수를 마음속 깊이 응원하게 만들더군요. 고데기를 피부에 갖다 대면서 "내 고데기 열체크 좀 해줘야겠다"라고 말하는 잔인함과 "명치를 때리면 기절한다는데 진짜 그런지 확인해줄래?"하고 말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악마를 보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드라마 보다 더 악날한 실화가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었다는 사실이 굉장한 분노를 만들었습니다.

 

'문동은'이 겪은 드라마 내용의 실제 사건 전말

드라마 속 유년시절의 '문동은'이 겪었던 일을 비슷하게 당했던 실제 사건을 겪은 피해자는 17년전 청주 한 중학교의 학생이였습니다. 고데기와 옷핀과 같이 뽀족한 물건으로 긁어 상처를 내고 화상을 입히는 등의 가해를 저지르고 폭행도 일삼았는데요.  실제 소녀가 신고를 했을 당시 상태는 고데기에 의해 화상당한 상처를 반복적으로 뜯고 또 화상을 만들며 팔과 다리 가슴 쪽에 옷핀으로 긁어 상처를 내며 야구방망이를 이용해 폭력을 행한 정황이 있었는데요. 이게 어떻게 중학생이 했던 행동인지, 사람으로써 도저히 할 수없는 일인데요. 이와같은 촉법소년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는 '소년심판'이 있었는데요. 이런 실화를 바탕에 깔고 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촉법소년의 나이를 많이 낮춰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더글로리 주여정과 문동은

두번째, 주여정의 아버지 이야기

문동은을 좋아하는 역할로 나오는 주여정은 동은이 앞에서는 한없이 깨끗한 모습이지만 사실 마음 속 깊이 분노에 휩싸인 캐릭터로 나옵니다. 바로 자신의 아버지가 환자에게 죽임 당한 일인데요. 그 환자는 감옥에 들어가 있지만 주여정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내며 괴롭히고 있었죠. 이 또한 실화에서 찾아 볼 수있는 것이였습니다.

 

주여정의 과거사에서 찾아본 실화

2018년도에는 정신과 의사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뉴스에 따르면 환자 진료 도중 환자에 의해 살해를 당한 사건이였습니다.  드라마와 실화에서 다른 점이 있다면 드라마 속에서는 해당 환자가 사이코패스로 나오며 지속적으로 사과편지를 보내지만 그 속에는 사과의 의지가 아닌 상대의 고통이 주 목적이라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마치면서..

우리가 살고있는 현 시점에서 정말 일어나고있는 내 주변의 이야기라는 점이 소름끼치네요. 학교폭력과 정신적 고통을 이렇듯 드라마라는 대중적인 소재로 다루어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제발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행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를 수 있도록 법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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